김태호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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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작가 - 내재율 그림,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2. 28. 11:25
김태호 (1948-2022) 평면 모노크롬 대표작가로 불리우는 김태호 작가는 단색화 1세대인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작가를 이은 단색화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으며, '벌집 작가'로 유명한 인물 입니다. 작품 제목은 '내재율'이며,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진 격자가 요철을 이루는 '부조 그림' 입니다. 김태호 작가는 붓질을 반복하고 각기 다른 색을 스무 겹 이상 덧칠한 뒤 안료가 어느 정도 굳으면 칼로 긁어내는 기법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표면의 단일 색면 밑으로 중첩된 다색의 색층이 드러내는 효과를 실제로 관람시 느낄 수 있습니다. 깎아내는 행위를 통해서 숨겨져 있던 '질서의 흔적'이 드러낸다는 뜻에서 작품 제목을 '내재율'이라고 명명하였고, 2000년대 들어 국내외 화단에서 조명을 받기 시작하여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