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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 프린스 - 도용 예술가로 불리는 미국의 사진작가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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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ard Prince
    (b. 1949)



    자세하게 다루긴 어렵지만, 현대 미술가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말들이 오고가는 아티스트로 불리는 리차드 프린스는 80년대 미국잡지에 실린 말보로 광고물 중 카우보이가 말을타고 달리는 광고 사진이 있었습니다. 요즘과는 다르게 이전에는 양담배의 허용으로 한국에서 말보로의 인기는 강했습니다.

    그래서 터프한 카우보이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잡지 사진을 그대로 촬영한 후 확대 크롭한 사진이 '리차드 프린스'의 말보로 맨이라는 사진 입니다. 남의 사진을 확대 크롭할 수는 있지만, 문제느 이걸 자기 사진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심지어 판매까지 하였습니다.

    물론 원저작권자인 광고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가 고소를 하였지만 그 이후에도 리차드 프린스는 이런 식으로 계속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흥미로운 사리은 저 말보로 광고 사진을 확대 크롭한 '리차드 프린스'의 사진은 사진 역사상 가장 비싼 사진 10위에 올랐고, 2014년에 판매하였는데 무려 49억원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또한, 브룩실즈의 어린 시절 누드 사진을 그대로 촬영한 'Spiritual America'는 2014년 52억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이 현대 미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과 맥락에 근거하면 비록 남의 사진을 베낀 사진이지만 리차드 프린스라는 작가가 꾸준히 베끼고 광고 사진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메시지를 캐냈다고 판단해서 저작권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걸 차용 미술이고 하나의 장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조건 차용 미술로 인정받는건 아니며 차용 미술의 공정 이용은 새로운 메시지를 넣어야 합니다.

    말보로 광고 사진은 담배 팔기 위한 목적이지 그 안에 어떠한 맥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차드 프린스는 냉전 시대에 필요한 히어로 이미지로서의 카우보이를 발견하고 이걸 이용하였습니다. 강한 미국인의 상징인 카우보이, 이 메시지가 먹혀서 저작권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현대 미술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셀 뒤샹의 샘'과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소변기를 사서 전시 공간에 뉘어 놓고 샘이라고 명명한 것과 비슷한 뉘앙스로 보여집니다. 여기서 변기가 주인공이 아닌 샘이라고 새롭게 해석한 뒤샹의 생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 합니다

    그럼에도 남의 사진을 허락 없이 그냥 이용한 것과 그걸로 막대한 돈을 버는 것은 몰상식한 일로 보이곤 합니다. 지금도 저작권이 어디까지 혀옹되고 인정 받는지에 대한 논란은 많습니다. 이 논란은 오히려 '리차드 프린스' 작가의 인기를 끌어 올려서 그의 그대로 베낀 사진 작품들은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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