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 코바야시 - 요코하마 출신 아티스트

Maiko Kobayashi
(b.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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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으로 그리는 캐릭터의 경우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차용하지 않고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의식의 표현에 가깝게 작품이 만들어진다. 작가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작품에 투영하고 있으며, 손의 움직임으로 추출된 내면의 감정과 생각이 캔버스 위 선과 색이 되어 구체적인 '존재'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가에 의해 탄생된 작품들은 마치 하나의 생명체로서 스스로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주고 관람자 혹은 알 수 없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연약함이나 위태로움을 느끼게 하는 이 캐릭터들은 사랑과 슬픔, 연약함과 강함, 우울과 희망 등 명확하게 규정짓기 힘들고 단순화할 수 없는 우리네 인간의 심상과 닮아 있습니다.

소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작가는 일본 전통 화지를 찢고, 문지르고 때로는 이어 붙인 뒤에 나무 패널이나 캔버스에 붙이는데 이는 작품 전체에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찢어질 듯 연약하면서도 동시에 질긴 화지의 특성이 인간의 본성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코 코바야시는 토끼, 개 혹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생명체의 초상화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일본 사가현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와시 페이퍼를 캔버스나 우드 판넬에 붙이고 아크릴과 오일 파스텔 컬러 펜슬을 사용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언어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이 느끼고 공감 할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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