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살레 - 미국 현대 미술가

David Salle

(b.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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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살레는 1952년생으로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중문화와 상업 광고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여 다양한 예술사적 맥락과 결합시켜 자신의 회화 언어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신표현주의를 대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그의 이름은 아직 낯설지만 살레의 화면에는 영화와 만화 캐릭터, 광고 포스터, 상품 로고, 포르노 그래피 등 어디선가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이미지가 가득 합니다. 작가는 대중 문화 요소를 미술사적 레퍼런스와 결합해왔고 대중문화의 차용은 그가 속한 '픽처스 세대'의 공통적인 작업 방식. 픽처스 세대는 미디어 문화를 비판하였던 1970년대 아티스트 그룹 입니다.

픽처스 세대의 작품 세계는 독자가 텍스트를 자유롭게 해체하고 구성하기를 제안했던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의 개념 '저자의 죽음'에 기반하고 픽처스 세대는 저자의 의도를 변주하거나 원본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미디어의 소비주의를 겨냥하였습니다.

 

사진 매체에 집중했던 대부분의 픽처스 세대 작가와는 다르게 살레는 콜라주 기법을 회화에 도입하였고 화면에 헝겊, 비닐, 타일, 조각, 상표 등 오브제를 부탁하는 등 기존 콜라주 방식을 취하는 대신, 차용하고 싶은 이미지를 직접 그려왔습니다. "현실 세계는 일관적이지 않다. 콜라주는 복잡하고 모순된 현실을 포착하는 방식이다." 그가 활동할 당시 미국과 유럽 아트씬의 주류 미술 자체는 추상화였고 하지만 살레는 추상화가 더이상 새롭지 않고 급변하는 세상을 재현하기에 부족하다고 늘 생각했다.

 

자신은 추상  미술이 표현하는 정지와 반복에는 관심이 없었고 세상은 통제 불가능한 곳이기에 이를 따라 잡기 위해서 예술은 변화해야 했다고 살레는 콜라주가 창출하는 과장된 구상성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구상회화에서는 찾을 수 없던 독특한 소재와 격정적인 브러시 스트로크로 미국식 신표현주의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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