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오르그 바젤리츠 - 그림을 뒤집다카테고리 없음 2025. 1. 16. 11:35728x90반응형SMALL
Georg Baselitz
(b. 1938)
바젤리츠는 1938년 독일 작센주의 도이치 바젤리츠에서 한스 게오르그 케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동독의 조형 예술 대학을 다녔으나 '정치사회적 미성숙'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 미술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 1957년 서독으로 옮겨갔고 고향을 버리지 않았음을 선언하듯 동네 이름 바젤리츠를 본명대신 쓰기 시작하였다 1964년 베를린에서 열린 그의 첫 개인전은 '풍기문란'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이 출동하였고 그림 몇 점이 압수됐다.
분단 상태였던 독일은 그림 경향도 갈려 있었다. 동독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서독은 서정적 추상주의 식으로 극명하게 달랐고 젊은 바젤리츠는 추상에 저항이라도 하듯 노골적인 구상화를 선보였고 스캔들이 됐다. 동, 서 양쪽에서 기존 화단의 부조리를 경험한 작가는 "회화는 회화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을 그림으로 보여줬고, 급기야 1969년 '뒤집힌 나무'부터 작품을 뒤집기 시작했다 그림만 뒤집은게 아니라 고정관념을 뒤엎었고 미술사에 도전한 인물이다.
뒤집는 그림은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1980년 안젤름 키퍼와 함께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작가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조소를 시도했는데, 독일 TV 채널에서 한쪽 팔을 공중으로 들어올린 바젤리츠의 작품을 소개하며 BGM으로 나치 애국가를 사용하였고 이후 크나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사건은 바젤리츠가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2000년대 이후의 가장 큰 논란은 2013년 독일의 대표적 주간뉴스 잡지<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아티스트들은 아주 훌륭한 아티스트는 될 수 없다는 요지로 말한 것이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리드 갤러리에서는 국내와 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서 정보와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http://leadsgallery.co.kr/Leads Gallery
이우환, 이배, 김환기, 최영욱 등 블루칩 작가의 고급스러운 미술품을 원한다면 리드갤러리에서 시작해 보세요.
www.leadsgallery.co.kr
728x90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