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작가 - '설악의 화가' 그림, 작품

김종학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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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화가', ;설악의 화가'로 불리우는 김종학 작가는 설악 풍경을 소재로

삼아서, 추상을 바탕으로 캔버스 화면에 구성하고 독자적 화풍을 이끈 국내 화단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인물 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돌아 온 후인 1970년대 말 설악산으로 들어가 30여년간 설악의 사계 풍경을

그려 왔으며, 추상회화와 실험 미술이 한창인 시기였지만 김종학 작가는 설악산의 야생화에 주목하고

설악산의 꽃, 풀, 새, 나비, 물, 바람 등 싱그러운 모습을 캔버스 화면에 담아내면서 '꽃의 화가', '색채의 화가'라는

수식어도 함께 갖게 됐습니다.

 

그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으로 피어난 꽃이 화폭을 가득 메우기도 하며, 사이사이로 날아 다니는

물총새와 나비, 무당벌레 등 화려한 이미지들이 생동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기중, 경기고,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미술대와 미국 뉴욕 프랫대로

유학을 다녀오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삶은 순탄치 못하였고, 무명 화가이자

무능한 아버지 였고, 결혼 생활도 좋지많은 않았습니다. 도망치듯 설악산을 찾은 이유이기도 하며,

그를 살린 것은 아이들에게 '화가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줄 100장의 좋은 그림을 그리자는

결심 이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설악산의 절경을 독창적인 화풍으로 그리게 된 계기 입니다.

 

그의 동료들이 추상미술과 개념미술로 향하는 등 '모더니즘'을 표방하는

추상 미술이 대세였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노력한 결과 인지도가 높은 작가, 인기 작가로 부각 되었습니다.

 

최근 경매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작품이 예상 낙찰가 보다

높게 판매가 되어 다시금 화제가 됐고, BTS RM의 경우 2022년도 SNS를 통해

그를 태그하고 그의 작품을 올려 화제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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