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레텐 - 벨기에 출신의 예술가

Johan Creten
(b.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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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예술가 요한 크레텐은 젊은 시절 25년 동안의 멕시코, 뉴욕, 유럽 다수의 도시를 여행하듯 떠돌며 '노마드 예술가'로 살았다 생마르탱 운하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운치 있는 아틀리에는 그가 10년 전 처음으로 둥지를 튼 곳이며 네덜란드와 벨기에 뉴욕 등에 위치한 그의 다른 작업실이 작품을 제작하고 보관하는 기능에 출실하다면 복층 공간은 보다 본질적인 형태를 다룬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스케치를 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 모든 작품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며 대표작인 독수리 조각의 축소 모형이 있다 동시에 컬렉터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호기심의 방'이기도 하며 16세기 태피스트리를 비롯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상, 빅토리안풍의 앤틱 가구, 원시시대의 기운을 품은 조각품, 동물 박제, 사진 액자와 스케치까지도 혼재되어 있다

플랑드르 예술가이며 벨기에의 한 지역으로 통용되지만 미술사에서는 16세기까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발전한 미술, 즉 건축, 조각, 태피스트리, 회화 등을 가리 킨다 요한 크레텐은 그중에서도 도예 기술을 통해 플랑드르 미술을 잇고 있는 몇 안되는 미술가 중 하나이다. 언젠가부터 현대미술에서 도외시된 도예 기술은 요한 크레텐의 재기 넘치는 사유, 청동 작품 같은 소재와의 만남, 조각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과 결합해 잠재력을 품은 새로운 분야로 거듭나고 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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