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웨스트 - 오스트리아 출신 조각가

Franz West
(b.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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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웨스트는 관객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단순하게 '보는'예술에서 벗어나, 직접 만지고 사용하고 반응하는 예술을 추구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미술의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기도 했습니다. 주요 예술 철학으로는 예술은 일상속에서 경험되어야 한다. 작품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불완전함, 즉흥성, 유머를 중요시하고 있다


1. 패서클(Passstücke, Adaptives)

1970년대부터 시작한 그의 대표 시리즈 관객이 직접 착용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조각품 형태는 추상적이거나 기묘하지만, 실은 사람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됨 예: 종이마셰(Papier-mâché)로 만든 괴기한 손잡이 구조물 등

관객이 작품을 움직이거나 들고, 심지어는 몸에 착용하면서 예술의 의미를 체험하게 만듦.

2. 소파 조각(Sofa Sculptures)

일상 가구 형태의 조각이지만 사용법이 자유로움 관객은 이 소파에 앉아도 되고,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 미술관 내부의 '사적 공간'을 창출

3. 콜라보레이션(협업 작업)

유명 예술가 및 작가들과의 협업 다수 예: 헤르만 니츠
(Hermann Nitsch), 미셸 우엘벡(Michel Houellebecq) 등과 작업

프란츠 웨스트는 1970년대 빈의 아방가르드 예술계에 뿌리를 두고 활동하였고 조셉 보이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이스와는 다르게 무거운 정치적 담론보다 유머와 일상성을 강조하면서 예술을 더 대중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현대미술에서 '참여와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the copyright of all photos and works becomes a problem, we will delet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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