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협 작가 - 선과 점의 미학

윤협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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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선'을 채워나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 활동을 하는 윤협 작가는 그 중에서도

밤을 주제로 한 도시와 풍경을 그린 회화로 잘 알려진 인물 입니다. 밤의 옷을 입은 도시가 주는

적막함과 고요하고 생경한 장면을 즉흥적이면서 감각적인 시각언어로 조합한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선의 리듬과 색상의 화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청각적인 경험까지도 부여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윤협이 인기를 얻게 된 계기는 2014년 패션브랜드 랙앤본(Rag&Bone)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벽화작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예술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다수의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경매 플랫폼 케이옥션, 서울옥션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작가 윤협은 뉴욕의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이후

뉴욕으로 넘어가 10년 이상을 살면서 자신이 느끼는 뉴욕의 도시를 희로애락의 공간으로 해석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윤협 작가는 음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그의 어머니가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던 것이 예술적인 영감을

끼친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재즈를 좋아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즈처럼 큰 흐름 안에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방식이 그의 작업 방식과도 유사하며, 그는 작품을 표현 할 때

스케치를 먼저 하지 않고 심상 속에 그려왔던 이미지들을 즉흥적으로 꺼내어 표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스케이트보드는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1990년대 초반에 유입될 무렵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그래피티, 힙합, 펑크, 재즈 등 스트릿 문화를 접하며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확립하였습니다.

 

윤협 작가는 개인전을 하는 공간에도 스케이트보드를 가져 올 만큼 굉장히 보드 사랑이 크다고 합니다.

 

구상한 이미지를 밑그림 없이 오롯이 '점'과 '선'으로 채워나가는 독특한 방식은 2004년 라이브 페인팅을

하며 그 공간과 순간의 감각의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것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작품 주제에 따라서 색상을 결정하는 조색 과정은 어린시절 악기 수업과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바이올린 현의 미세한 음에 집중 하듯 조율하는 기분으로 아주 미세한 차이도 주의를 기울여 색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작업이 진행될수록 즉흥적인 표현에 따른 변수가 생기면 직관적으로 생상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모든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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