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쿠라야 - 유화로 그린 만화 일본 화가
Emi KURAYA
(b. 1995)
회색조의 파스텔 톤으로 그려진 도시의 풍경을 뒤로 하고 커다란 눈동자에가냘픈 몸매를 지닌 소녀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눈에 익은 도시의 풍경은 마치 사진처럼 사실적이지만 이 소녀는 순정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만화인지, 그림인지 헷갈릴 수 있는 작품이며 유화의 섬세한 붓터치와 정교한 구성과 서정적인 색감이 시선응빨아들이는 느낌을 준다. 만화적 감수성과 회화적 섬세함이 결합한 그림은 일상의 차분하고 조용한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미묘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감수성을 담아내는 그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미 쿠라야는 이전의 작업에서 어린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그렸던 것과 다르게 최근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에는 감수성이 에민한 16~19세의 소녀들이 등장한다. 교복차림으로 등교하는 소녀, 도심의 횡단보도에서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포즈를 취하는 소녀, 유원지 관람차에서 소년과 마주 앉아 있는 소녀들은 비록 만화적으로 그려졌지만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을 도시의 익숙한 풍경ㅇ을 배경으로 그림으로써 친밀감과 감성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에미 쿠라야의 작품에서 배경들은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한 터전이 되고 도쿄의 이케부쿠로역 주변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특이한 복장을 한 소녀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케부쿠로 역 부근의 밤 거리는 교복을 입은 10대 소녀들이 많이 눈에 띄는 장소이고 작업실이 있는 가나가와에 있는 동그란 연못 주변은 10대 소녀들에게 사랑받는 사색의 장소이다
쿠라야의 그림에는 그 장소에 있을 법한 주인공들이 영지없이 등장하고 모두 작가의 상상에서 태어난 가상의 인물들이지만 배경은 실제의 풍경을 담고 있다 메인 작업을 하기전에 수채 물감과 연필로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을 시도 한 후 큰 사이즈의 유화로 발전 시키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사진과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If my report has a problam about copyright of his works, I will dele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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