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길리엄 - 서스펜디드 페인팅 대표 작가

Sam Gilliam
(1933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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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미국 추상표현주의 그룹의 아웃사이더였던 흑인 드레이프 추상화가 샘 길리엄은 컬러풀한 캔버스를 천장에 고리로 매달아 3차원의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서정적인 추상화가였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미술계의 상류층에서 무시당하긴 하였지만 1972년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에 흑인 최초 대표 작가로 선정됐다.

1933년 미씨시피주 튜펠로에서 8남매중 7번째로 태어났고 아버지는 농부, 어머니는 재봉사였다 어린 샘이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자, 어머지가 종이와 카드보드를 주었고 켄터키주 루이빌로 이주하여 성장한 샘길리엄은 루이빌대에서 회화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영감의 원천은 재즈였다

1962년 워싱턴으로 이사한 후 뉴욕 추상표현주의의 후발 주자들이 시작한 색면화의 영향을 받았고 그러나 그는 캔버스에 접착하는 대신에 컬러풀한 캔버스를 2차원적 공간에서 해방시켰다. 드레이프 회화는 샘 길리엄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되었다

워싱턴을 기반으로 활동하였고 샘 길리엄은 1991년 뉴욕 전시 이후 2017년까지 공백기를 맞았으며 천을 사용하는 방식은 후대 작가 데이빗 하몬스, 제시카 스톡홀더, 라쉬드 존슨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샘 길리엄은 당시 인종차별이 심했던 사회적 분위기에도 이를 극복하고 미국 추상 회화의 가장 대담한 혁신가 중 한명으로 불린 흑인 작가이며 패브릭 위에 접기, 담금, 뿌리기, 얼룩, 붓질 같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드레이프 회화가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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