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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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부름 - 세상 모든 것이 조각이라는 이상한 조각가카테고리 없음 2024. 11. 8. 11:37
Erwin Worm(b. 1954) 에르빈 부름은 오스트리아의 빈과 림뷔르호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동시대의 조각가 입니다. 조각이란 물성을 가진 조형물일 수 있고, 신체를 활용한 행위일 수도 있으며 무형으로 존재하는 개념일 수 있습니다. 사진과 비디오 퍼포먼스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에르빈 부름은 인간의 신체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FAT CARS"에서는 자동차의 모양을 과도하게 왜곡하고 부풀려서 몸무게를 늘리거나 줄이는 신체적인 행위를 표현하였습니다. 매끈하고 날렵한 자동차는 보통 부와 권력을 상징하지만 작가는 인식을 뒤집어 비대하고 뚱뚱한 모양의 자동차를 조각하여 더 크고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드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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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이 - 예술에 과학을 접목한 아티스트카테고리 없음 2024. 10. 29. 11:22
Anicka Yi(b. 1971)아니카 이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를 공부하고 패션 관련 일을 중점적으로 하다가 30대 중반에 미술로 자신의 내러티브를 담아내기 시작한 아티스트이다. 우리가 예술이라 여기는 방식으로 예술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100명의 입과 질을 통해 채취한 DNA에서 박테리아를 배양하여 개미 집단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살아 있는 달팽이에 옥시토신을 주입하고 버터로 얼룩진 벽을 전시하기도 합니다.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다시마로 만든 고치같은 작품 속에 AI 곤충을 작동 시켰고, 그 안에는 베니스의 흙에서 자란 박테리아 배양균이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테이트 모던 터빈홀에는 해양 생물을 닮은 기계가 흑사병 치료제 냄새를 풍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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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작가 -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28. 11:57
강익중(b. 1960) 강익중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찾은 예술가의 길은 분단을 잇고, 함께 둥글게 어울리도록 만다는 일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개인전을 여는 경우가 매우 드문 아티스트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1987년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하였고 당시 학업과 생계를 위해서 하루 12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였고 지하철 안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작은 캔버스에 그린 '3인치(3x3inch)그림'은 그를 상징하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타지에서 겪는 문화의 차이와 경험 과거와 현대의 중첩은 이후 서로 다른 것이나 끊어진 것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이후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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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홀저 - 오하이오 출신 여성 예술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18. 15:25
Jenny Holzer(b. 1950)제니 홀저 작가는 현대 미술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작품은 텍스트와 언어를 통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관객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때로는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1950년에 태어난 미국의 개념 미술가로, 그녀의 작품은 주로 텍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설치 미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보입니다.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니 홀저는 언어의 힘을 믿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그의 작품은 권력, 폭력, 성 정체성, 그리고 개인의 경험등을 주제로 삼아, 관객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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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 -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카테고리 없음 2024. 9. 19. 15:01
Haegue Yang(b. 1971) 양혜규 작가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작품을 통해서 각 문화의 접합 및 교류, 모더니즘과 민속 전통, 개인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역사에 대한 동시대적인 견해를 탐구하는 작가이다.베를린과 서울에서 작업 및 거주를 하고 있으며, 콜라주부터 수행적 조각, 전시공간을 가득 채우는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양혜규의 작품은 유사점이 없는 역사나 전통을 독창적인 시각적 언어로 이어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블라인드부터 한지, 건조대, 인공 짚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예 기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그에 내재된 문화적 특성을 활용하고 시각을 넘어 지각을 활성화하는 다감각적이고 몰입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양혜규 작가는 이를 통해 노동, 이주 등의 문제를 미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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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 가장 게으르고 부유한 작가카테고리 없음 2024. 6. 19. 12:35
Maurizio Cattelan(1960-)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이탈리아 출신 미술가 입니다 '1억짜리 바나나'로 유명해진 작가이며 1989년 데뷔를 하자마자각종 미술 제도를 모방적으로 풍자하는 작업을 통해서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인물 입니다.또한, 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사회적 풍자는 물론이고 표절 등 현대 미술계에서 논란과 논쟁이따라다니는 작가 입니다. '코미디언' 표절 논란도 있었고, 이를 두고 미술계에서는 개념 미술을 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현대 미술계에 화두를 던진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대규모 개인전이 국내에서도 2023년 열어서 성황리에 마무리가되기도 하였습니다. 누구나 벽에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일수 있지만, 이 작품이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된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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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작가 - '미술 여전사'카테고리 없음 2024. 4. 30. 13:06
이불(1964-) 이불 작가는 1964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자랐는데, 이는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그는 여성의 몸과 경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불 작가의 작품은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의 작품은 여성의 몸과 경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정치적 메시지를전달 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2020년에는 서울 소재 아트센터에서열린 전시회에 초청되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이를 통해 그의 작품이 가진초월적 가치와 의미를 확일 할 수 있습니다 이불 작가의 작품 세계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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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 시공간을 옮기는 작가카테고리 없음 2024. 4. 25. 11:27
서도호 Do Ho Suh(1962-)서도호 작가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 미술 작가 입니다.그는 자신의 공간적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적 설치 작품을 제작하며, 한국과 국제적으로인정을 받는 선도적인 작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작품 세계서도호 작가는 얇은 천으로 만든 '이동하는 집'설치 작품으로 유명 합니다이는 그의 공간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고정된 개념의 집이 아닌, 유동적이고 변화하는 공간의 개념을 제시 합니다.서도호 작가는 서울,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의 공간 경험을작품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장소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그의 작품은 이러한 도시 간 이동 경험에서 비롯된 공간에 대한 새로운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서도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