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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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뒤비페 - 광기를 예술로 승화 시킨 아티스트카테고리 없음 2024. 10. 31. 12:19
Jean Dubuffet( 1901 - 1985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인 장 뒤비페는 현대 미술사를 언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 입니다. 기존 예술전통을 거부하고 유럽 미술계에 혁신을 불러온 '앵포르멜' 작업을 비롯하여 콜라주와 구별하기 위한 작업방식인 '아상블라주'등이 대표적 입니다. 무엇보다 그는 현대의 비주류 예술, '아웃사이더 아트'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며, 정신장애인 등의 작품을 주목한 뒤비페는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예술이란 의미를 담아서 아트 브뤼트란 용어를 만들었고 이는 거리 예술을 포함한 '아웃사이더 아트'개념의 기반이 됐습니다. 그는 장르를 뛰어넘는 이른바 크로스오버 작업의 선구자이며, 뒤비페는 사실 정규 미술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습니다. 미술에 관심은 컸지만 가업인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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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작가 -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28. 11:57
강익중(b. 1960) 강익중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찾은 예술가의 길은 분단을 잇고, 함께 둥글게 어울리도록 만다는 일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개인전을 여는 경우가 매우 드문 아티스트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1987년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하였고 당시 학업과 생계를 위해서 하루 12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였고 지하철 안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작은 캔버스에 그린 '3인치(3x3inch)그림'은 그를 상징하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타지에서 겪는 문화의 차이와 경험 과거와 현대의 중첩은 이후 서로 다른 것이나 끊어진 것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이후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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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페티본 - 20세기 팝아트 대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25. 12:59
Richard Pettibone(1938-2024)리차드 페티본은 차용되고 복제된 이미지를 다시 재차용과 재복제를 함으로써 팝아트가 미국에서 예술인가 아닌가로 뜨거운 논란속에 미술계를 주도하던 1960년대에 논란의 중심이었던 앤디워홀의 작품을 또 한번 복제하여 화두를 던진 인물 입니다.당시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급속도로 발달한 서구 산업화의 영향으로 극 소수의 지도층만이 즐기던 예술을 대중이 즐기기 시작하고 문화를 소비하는 주체로 변화하는 본격적인 대중문화의 시대를 맞이 하였습니다. 팝아트와 미니멀리즘과 같이 1960년대 이후에 등장하는 미술 사조들은 바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타났으며 페티본 역시 이 같은 흐름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그는 워홀의 작품 이외에도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몬드리안, 마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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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 요코하마 출신 아티스트카테고리 없음 2024. 10. 24. 15:46
Maiko Kobayashi(b. 1977) 반복적으로 그리는 캐릭터의 경우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차용하지 않고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의식의 표현에 가깝게 작품이 만들어진다. 작가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작품에 투영하고 있으며, 손의 움직임으로 추출된 내면의 감정과 생각이 캔버스 위 선과 색이 되어 구체적인 '존재'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작가에 의해 탄생된 작품들은 마치 하나의 생명체로서 스스로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주고 관람자 혹은 알 수 없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연약함이나 위태로움을 느끼게 하는 이 캐릭터들은 사랑과 슬픔, 연약함과 강함, 우울과 희망 등 명확하게 규정짓기 힘들고 단순화할 수 없는 우리네 인간의 심상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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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귀디 - 캘리포니아 출신 아티스트카테고리 없음 2024. 10. 23. 15:36
Jennife Guidi(b. 1972)캘리포니아 출신의 젊은 여성 아티스트로, 보스턴 대학과 시카고 예술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였다. 뉴욕 3대 갤러리 중 하나이자 현대 미술 시장을 평정한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캔버스에 점을 찍듯 자국을 남긴 독특한 추상적 텍스쳐와 시각을 자극하는 색채 감각이 미학적 사색에 빠지게 한다.그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그녀의 예술적 경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그녀의 작품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특히 캔버스에 모래와 물감을 혼합하여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유명 합니다.제니퍼 귀디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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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카 야마모토 - 일본의 2세대 팝아티스트카테고리 없음 2024. 10. 22. 11:16
Mayuka Yamamoto(b. 1964)이름은 낯선 작가이지만, 부드러운 동화풍은 어쩐지 익숙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마유카는 2004년 한국 국제 아트페어를 기점으로 여러 갤러리 곳곳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내에 여러 번 소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간혹 언급됐던 아티스트 입니다.동물 옷을 입은 어린 아이의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유카 야마모토는 1990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일본 정부의 해외 연구 프로그램 장학생에 선발되어 런던으로 이주한 뒤, 그 곳에서 마를린 뒤마, 길버트 조지 등 현지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그녀는 나라 요시토모, 무라카미 다카시로 대변되는 JAPAN POP 1세대를 잇는 2세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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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이드 웍스 - 그래피티 아트, 애니메이션 서브 컬처 작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21. 14:08
Backside Works(b. ????)백사이드 웍스 작가는 일본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고, 얼굴뿐 아니라 본명과 성별 나이조차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뱅크시처럼 베일에 쌓여있는 작가로 유명하며 고급 예술을 지향하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그래피티 아트 등 하위문화 즉 서브컬쳐를 작품속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1980~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등의 서브컬쳐와 스트리트 문화에 영향을 받아 만화 기법을 이용하여 최대한 평면적으로 그리고 싶어하며, 페인팅과 스프레이, 펜화, 지클레, 스티커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제작 기법에 반영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작가는 주로 귀여운 소녀 캐릭터를 그려내며 소녀가 아닌 히로인을 그린다고 말합니다"내가 하는 일은 오직 단 하나, 히로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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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홀저 - 오하이오 출신 여성 예술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18. 15:25
Jenny Holzer(b. 1950)제니 홀저 작가는 현대 미술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작품은 텍스트와 언어를 통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관객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때로는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1950년에 태어난 미국의 개념 미술가로, 그녀의 작품은 주로 텍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설치 미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보입니다.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니 홀저는 언어의 힘을 믿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그의 작품은 권력, 폭력, 성 정체성, 그리고 개인의 경험등을 주제로 삼아, 관객이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