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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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작가 - 달항아리 그림,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2. 13. 10:55
최영욱 (1964-) 인테리어 그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달항아리 그림' 풍수지리적으로 재복을 불러온다는 속설과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그림' '카르마'의 인기가 높은 편에 있습니다. 1991년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최영욱 작가는 예술가의 길을 택하지 않고 입시미술 학원 원장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가 학교 앞에 차린 입시미술 학원은 '대박'을 쳤고, 홍대 미대 입학생 중 다섯명 중 한명을 배출한 학원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원장 생활은 그에게 만족을 주진 못하였습니다. 영영 작가의 꿈이 멀어지는 것 아닐까하는 두려움 때문이었고, 결국 그는 2000년대 초 학원을 접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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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작가 - 단색화 거목카테고리 없음 2024. 2. 7. 11:31
윤형근 (1928~2007) "내 그림의 명제는 하늘과 땅과 문, 즉 '천지문'이다." 1970년대 동경 미술계 진출을 기점으로 작가 경력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기 시작했던 단색화 화가들 중 제일 연장자는 윤형근 화백이다. 동경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1976년 그의 나이는 50대 중반이었습니다. 윤형근의 단색화는 젊은 예술적 재능과 감각이 피워낸 눈부신 꽃이 전혀 아닙니다. 그는 첫 개인전을 40대 중반인 1966년에야 열었으며, 그 후 10년 동안 조용한 모색을 하다가 50대에 이르러 예술적 도약을 시작 하였습니다. 인간적으로 성숙을 거치며 다른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에 집중해서 나온 결과 였습니다. 윤형근 작가는 서양화의 제작 방법을 그대로 따랐으며, 당시 유행했던 엥프로멜 스타일과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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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 팝 아트 오타쿠카테고리 없음 2024. 2. 6. 11:51
무라카미 다카시 (1962-) 오타쿠 문화를 순수 예술로 끌고 온 아티스트 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전형적인 오타쿠 문화의 특징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 작은 크기의 피규어를 사람 크기로 키운 작업들, 이들은 전형적인 오타쿠 문화를 무라카미 타카시가 본인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결과 입니다. 오타쿠 스러운 작품들로 무라카미 다카시는 막대한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해외 경매에서 193억 원에 낙찰이 되었고, 대중을 대상으로 작품을 팔기 위해 회사도 설립 하였습니다. 그가 주창한 이론은 미술사에 기록이 되었고, 아티스트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커리어는 다 선보이게 됩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색깔을 드러내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작품을 고민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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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플랜스 - 애니멀 히어로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1. 29. 14:59
에드가 플랜스 (1977. 스페인) 스페인의 젊은 예술가 에드가 플랜스 귀여운게 최고라는 그는 "귀여움만이 우리를 구해줄 거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금리가 오르고, 경제는 폭락하고, 갈등은 번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은 없기에 하는 수 없이 그냥 노는 삶, 흔한 삶, 기후 변화, 전쟁 차별과 학대 같은 무거운 문제들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만 겪는 문제가 아니며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현대 미술가 '에드가 플랜스'는 슈퍼히어로처럼 망토와 마스크를 쓴 작은 동물들로 세상의 문제들을 향해 캔버스 화면을 통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스트릿 아트와 그래피티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 하였는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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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위동 작가 '모놀로그'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1. 26. 12:02
윤위동 (1982-) '돌멩이 작가' 물기 어린 모래가 반짝이며, 매끄러운 돌멩이가 윤기를 발하는 광경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을 현혹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작품의 섬세한 모래의 반짝임을 보며 마치 사막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작품이 사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진이 아니라, 레진으로 만든 입체 작품들이라 더욱 놀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레진으로 만든 돌멩이 오브제는 실제 돌보다 더 생생하게 보여집니다. 윤위동 작가는 인물, 곤충, 돌 등 다양한 소재를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고 느끼며, 자연의 법칙을 자신의 작품에 표현 합니다 그 결과, 그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 할 뿐 아니라 표현 방식에도 새로움을 추구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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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작가 '묘법'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1. 24. 13:01
박서보 (1931-2023) '단색화 거장', '한국 비구상미술의 선구자' 한국의 전통과 미학을 담은 '단색화는 '수행의 예술'로 불립니다. 작가 고유의 기법을 활용하여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서 캔버스 화면을 채우는 방법 입니다. 그 중에서도 박서보 화백은 캔버스 화면에 유화물감을 칠한 후 물감이 마르기 전 짦은 시간 동안 연필로 빠르게 그어대는 시리즈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1957년 한국 앵포르멜 Informel 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젊은 작가들을 모아서 현대 미술가협회 주요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홍익대 미대 출신이며 30년 넘게 홍대 미대 강단에 섰고 홍대 미대 학장까지 한 인물 입니다. 평생 그림을 그렸으나, 인지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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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작가 '푸른색의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1. 23. 12:35
고상우 (1978~) 푸른색의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행위 예술가 고상우 작가의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상우 작가의 경우 익숙한 이미지를 비틀어 작품을 선보이는 앤디워홀이 이끈 팝아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사진이자 그림의 해당하며 동물원에서 몇 주 동안 사진을 촬영합니다. 고용량 디지털 사진으로 촬영을 하고 후에 사진을 확대한 이후에 꼼꼼하게 채색 작업을 합니다. 디지털 채색 과정이 무려 3~5개월 가량 걸리며, 따라서 사진이자 그림으로도 통용되는 작품 입니다. 동물들의 특징은 눈에 하트 또는 몸에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눈에 넣고 몸에 붙인 동물들은 사랑 스러운 느낌도 나지만 동물 학대라는 생각도 잠시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을 저렇게 채색하게 되면 엄청난 비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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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작가 '접합' 작품카테고리 없음 2024. 1. 18. 10:46
하종현 (1935~) 하종현 작가는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을 하였고, 1962년 신상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면서 화단에 등장한 작가 입니다. 단색화가 전 세계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의 많은 미술 관련 종사자들과 평론가들은 하종현 작가의 작품과 서구 미술 사이의 유사점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본적없는 접근 방법과 근사한 추상화의 근원이 궁금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저 나만의 기법을 발견하려고 했을 뿐이다"라고 작가는 말을 합니다. 그는 한국의 근현대 시대상과 당대를 사는 예술가로서 지닌 철학 등을 비전통적 재료와 전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실험을 하였고, 1960~1970년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마대 자루나 철조망 같은 일상적인..